오늘의 경제지표입니다.
먼저 국내 증시부터 보시겠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
이 시각 현재 3,06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미 인플레이션이 길어질 수 있다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미 정부의 셧다운 여부 등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스닥은 개인이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1,010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보시겠습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세 지수 모두 반등하는 듯했지만 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장기화 발언이 상승 폭을 제한했습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고 나스닥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환율 상황 보시죠.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인플레이션 우려 발언과 함께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것이 불안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3원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유가입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두바이유, 브렌트유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과 산유국들이 증산 규모를 유지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경제지표였습니다.
YTN 박상연 (syeon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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